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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부의 중식만담) 메뉴판 ‘기’는 닭 ‘육’은 돼지 ‘초’는 볶음…중국요리 이름 몇 가지 규칙

중앙SUNDAY ‘기’는 닭 ‘육’은 돼지 ‘초’는 볶음…중국요리 이름 몇 가지 규칙 있다 입력2023.06.10. 오전 12:02 [왕사부의 중식만담] 알쏭달쏭 메뉴판 정복 원본보기 '사부들의 사부'라고 불리는 중식당 '진진'의 왕육성 셰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나는 50년 넘게 칼과 웍을 잡고 있다. 주방이 집이고 홀이 학교였다. 요리를 책이 아닌 몸으로 배웠다. 이제껏 현장에서 보고 듣고 익힌 내용을 아는 만큼만 말하고자 한다. 국내외 중식당에 갈 때 알아두면 유용한 얘기들이다. 우선 요리 이름 읽는 법부터 알아보자. 중국요리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다. 다양한 기후대의 넓디넓은 땅에 흩어져 사는 56개 민족의 음식문화가 제각각이다. 근래 들어 음식문화가 많이 바뀌기는 했다. 경제 규모가 팽창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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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 줌파 라히리 외 21명 지음

중앙SUNDAY 외로움 잊으려다…고독이 준 선물 입력2023.06.10. 오전 12:21 ALONE ALONE 줌파 라히리 외 21명 지음 정윤희 옮김 혜다 이 책은 스물 두 명의 작가들이 쓴 외로움에 관한 고백이다. 작가들은 고독을 통해 자아를 발견해 갔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혼, 이민, 질병, 어린 시절의 콤플렉스 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시작된 고독의 모습은 우울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고독의 순간을 통해 내면이 다시 차오르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인도 벵골 출신의 부모에게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퓰리처상 수상 작가 줌파 라히리는 인도와 미국, 그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하는 것처럼 느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남의 영역을 무단으로 침범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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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 1·2 방현석 지음

본 중앙SUNDAY 1300쪽에 되살린 뜨겁고 빛나는 그 입력2023.06.10. 오전 12:21 범도 1·2 범도 1·2 방현석 지음 문학동네 한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대하소설의 향취가 느껴지는 장편소설이다. 1·2권을 합치면, 얇아지는 요즘 장편소설 너덧 권 분량(1300쪽)인 데다, 파란만장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홍범도(1868~1943)의 일대기를 상세하게 그려내서다. 홍범도는 한국인이라면 모르기 어려운 이름이다. 김좌진과 함께,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잘 모른다. 그는 독립군이기 전에 호랑이를 잡는 포수였다. 한때 승려였고, 비구니와 함께 환속해 가정을 꾸렸다. 소설에 따르면, 조선 총독을 지낸 일본의 하세가와 요시미치가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됐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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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니콜라스 필립슨 지음

본문 바로가기 이전 페이지 중앙SUNDAY 후대엔 경제학 아버지, 당대엔 비주류 지식인 입력2023.06.10. 오전 12:21 수정2023.06.10. 오전 2:49 애덤 스미스 애덤 스미스 니콜라스 필립슨 지음 배지혜 옮김 한국경제신문 18세기 유럽은 계몽주의 시대였다. 인간의 합리적 이성과 개인의 자유를 중시한 계몽주의자들은 새로운 사회를 꿈꿨다. 이들은 왕의 권력이 신에게서 받은 것이란 왕권신수설을 부정하고 절대왕정에 도전했다. 영국의 존 로크, 프랑스의 장 자크 루소 등이 대표적 계몽주의 사상가였다. 특히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18세기 후반 프랑스 혁명의 사상적 배경이 됐다. 섬나라 영국의 사정은 대륙의 프랑스와 달랐다. 영국은 ‘명예혁명’이란 비교적 온건한 방법으로 전제군주제와 결별하고 의회..

카테고리 없음 2023.06.10

한국전쟁의 기원 (브루스 커밍스 지음

한국전쟁의 기원 (브루스 커밍스 지음, 김범 옮김, 글항아리)=한국에서 한때 금서였고, 전쟁의 원인 및 성격과 관련해 뜨거운 논쟁을 불렀던 미국 학자의 유명한 저서. 미국에서 1981년 나온 1권과 1990년 나온 2권까지 5년간 번역해 처음 완역했다. 서문에 저자와 한국의 인연이 상세히 나온다. 2권을 둘로 나눠 한국판은 모두 세 권

카테고리 없음 2023.06.10

터키 아침식사 홍차와 함께 식사후 커피

아침식사를 터키어로 카흐발트(Kahvalti)라고 합니다. 카흐발트는 터키어로 커피를 뜻하는 카흐베(Kahve)와 아래를 뜻하는 알트(Altı)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커피를 마시기 전에 먹는 음식이라는 뜻이지요. 터키 사람들은 아침 식사 후 주로 커피를 마셨다고 합니다. 터키 사람들은 아침 식사를 할때 주로 홍차를 마십니다. 터키 사람들이 아침식사 터키 사람들의 주식은 빵이랍니다. 그래서 아침 식사 뿐만 아니라 모든 식사에서 빵이 빠지지 않습니다. 빵은 터키어로 에크멕(Ekmek)이라고 합니다. 터키에서 빵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위 사진에서 보이는 이 빵은 터키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빵입니다. 그리고 가격은 1리라로(한국 돈으로 400원) 가장 저렴한 빵이기도 합니다. 이 빵을 손으로 찢어서..

카테고리 없음 2023.06.09

터키 커피 홍차 아이란

[터키] 터키의 음료 문화 : 커피, 홍차, 아이란 프로필 외교부 공식블로그 2016. 9. 6. 10:41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터키의 음료 문화 : 커피, 홍차, 아이란 - 터키인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터키 음료 문화 - Friends Of MOFA 8기 터키 김지연 안녕하세요 여러분! 터키에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 외교부 서포터즈 김지연 입니다. 저는 이번 기사에서 여러분들께 터키에서 꼭 마셔 보아야 하는 터키식 커피, 홍차, 그리고 터키의 국민 음료수인 '아이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더운 날씨를 피해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친구들과 이야기 하거나 책을 보기 위해 카페에 가지요. 카페는 터키에서 세계 최초로 생겨났답니다. 먼저, 터키의 커피 문화에 대해서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

카테고리 없음 2023.06.09

[김형석의 100년 산책] 자유를 찾아서...나도 탈북자의 한 사람이었다

[김형석의 100년 산책] 자유를 찾아서...나도 탈북자의 한 사람이었다 23면 2023-06-09 00:48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1947년의 일이다. 해방 2년 후였기 때문에 북녘 고향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공산정권 밑에서는 교육다운 교육이 불가능했기에 내가 추진해온 중고등교육을 단념하고 월남하기로 했다. 그해 여름방학이 되었다. 7월 10일이었다. 집 뒷산에 올라가 소나무를 등지고 생각에 잠겼다가 꿈을 꾸었다. 제복을 입은 보안서원이 나타나 장총을 내게 겨누며 “왜 김일성대학에 교수로 오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미안하다. 더 좋은 사람을 추천하기로 했으니까 좀 기다려 달라고 약속했다” 했더니, 그가 그렇게 됐느냐는 표정으로 하늘로 향해 발포했다. 공산정권에선 제대로 교육 못해 1947년..

카테고리 없음 2023.06.09

진정한 회개는 무엇인가”백인 선교사의 인종 차별 고백 진정한 기독교의 부흥이란 무엇인가. 회개 통해 가슴에 구멍이 날때 성령이 임한다

[백성호 종교의 삶을 묻다] “형식으로 굳어진 회개, 진정한 회개는 무엇인가” 22면 2023-06-09 00:46 백성호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백인 선교사의 인종 차별 고백 #장면 1. 출발은 두 명의 여성 선교사였다. 당시 중국에서 의화단 사건(청나라 말기의 반외세 운동)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원산으로 피신 온 선교사 화이트와 캐나다 장로교 출신 맥컬리, 두 여성은 기도를 시작했다. 기독교의 불모지였던 조선 땅에 복음이 꽃피게 해달라는 기도였다. 소식이 알려지자 외국인 선교사들이 하나둘 기도회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1903년 로버트 하디 선교사가 기도회에서 강의를 맡게 됐다. 토론토대 의대를 졸업한 하디는 기도회 내내 울면서 공개적으로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동료 선교사들 ..

카테고리 없음 2023.06.09

미국 갈 때 ‘명당은 비상구 좌석 바로 뒤. 물 많이 마셔야 시차 적응 빠르다.

미국 갈 때 ‘명당·피할 좌석’ 따로 있다 02면 손민호 최승표 슬기로운 기내생활 노하우 다리 뻗을 수 있거나 커플만 앉거나 ‘여객기별 명당’ 모은 사이트도 있어 최고는 비상구 좌석 바로 뒤 꼽아 기내식 기준은 운항 6시간에 한끼 해외여행은 비행기에서 시작한다. 이번해외여행 일타강사에선 기내생활 노하우를 안내한다.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에도 ‘명당’이 있다. 요즘 항공사는같은 일반석도 자리를 차등화해 추가 요금을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을 보자. 일반석보다 좌석앞뒤 간격이 4인치(10.16㎝)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 비상구석의 다른 이름 ‘레그룸 좌석’ , 승하차가빠른 앞쪽의 ‘프런트 좌석’ , 커플용 ‘듀오 좌석’을 운영하는데, 이들 좌석은 추가 요금을 내야지정할 수 있다. 이를테면 미주·유럽 같은장..

카테고리 없음 202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