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의 아웃룩] 타인 약 먹이고, 엉뚱한 정맥 묶고… 작년 환자 안전사고 1만4800건 2015년 안전사고 자율 신고제 도입, 5년 전보다 60% 증가 투약 오류, 낙상 사고 많아… 처치 시간대인 오전 10~12시 몰려 우수 임상 기술과 환자 안전은 선진 의료 두 축… 안전에도 지원을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3.08.23. 03:00업데이트 2023.08.23. 06:44 #안구 표면 각막에 염증이 심하게 생긴 각막궤양으로 입원한 80대 환자 김모씨. 그는 새벽 2시경 병실 침대에서 자다가 깨서 화장실을 가려고 침대 난간을 넘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환자 옆을 지키던 보호자는 잠이 든 상태였다. 김씨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고 실신했다. 이후 촬영한 뇌CT상 두개골과 뇌경막 사이에 출혈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