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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타운 선택 5 계명

시니어타운 “문제는 월 생활비”… 5계명 업데이트 2023.05.14. . 시니어타운이란 고령자들을 위해 의료 시설과 체력단련 시설은 물론, 식사 관리나 생활 편의 시설, 상업시설 등까지 갖춘 곳을 말하는데, 실버타운, 실버주택, 노인주택, 노인복지주택 등으로도 불린다. 예전엔 시니어타운·실버타운이라하면 자녀가 직접 부모를 돌볼 수 없을 때 찾는 곳이란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엔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고령자들이 편한 노후생활을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시니어타운을 고를 때 꼭 살펴봐야 할 것들에 대해선 의외로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최근 홈페이지에서 이지희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협회 사무국장(수원여대 사회복지학과 겸임 교수)의 ‘시니어(실버)타운..

카테고리 없음 2023.05.15

맡겨진 소녀 Foster 클레어 키건 최근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로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 다산책방 | 104쪽 | 1만3000원 사랑과 다정함이 낯설어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다. 그것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이에게는. ‘말없는 소녀’(원제 Foster)는 1980년대 초반 아일랜드 시골에 사는 어린 소녀가 먼 친척 부부의 집에서 보낸 어느 여름의 이야기다. 아이가 많은 가난한 집에서 충분한 애정을 받지 못했던 소녀는 엄마가 동생을 출산하기 전까지 친척 부부에게 맡겨진다. 소녀를 ‘아가’라고 부르며 살뜰히 돌보는 아주머니와, 한 번도 손을 잡아주지 않았던 아빠와 달리 소녀의 손을 잡고 바닷가를 걷는 아저씨가 있는 집. 소녀는 이 낯선 애정에 힘든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마음이 가라앉기 시작한다. 집에서의 삶과 이곳에서의 삶의 차이를 가만히 내버려 두기로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15

노화의 재설계 모건 레빈

약 봉투와 보조기기 없는 건강한 노후를 원한다면 입력2023.05.13. 노화의 재설계 모건 레빈 지음|이한음 옮김|위즈덤하우스|360쪽|2만원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이는 바꿀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어떤 식으로 늙어갈진 개인이 정할 수 있다. 질병과 보조 기기, 약 봉투가 없는 노후를 상상해보라. 예일대 의대에서 노화를 연구한 저자는 그 첫 번째 걸음으로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측정하라”고 조언한다. 그래야 어떤 요법을 사용했을 때 자신에게 효과적인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귀네스 팰트로의 웰빙 실험실’에서 출연자들의 신체 나이 변화를 이끌어낸 저자는, 이후 신체 나이에 대한 사람들의 문의가 급증하자, 이 책을 썼다. 책에는 단순히 외모, 활력이 아닌 객관적..

카테고리 없음 2023.05.13

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오자와 다케토시 출판일2022.02.22

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글쓴이오자와 다케토시 출판사필름(Feelm) 출판일2022.02.22 제공형태(크기) ePUB 18 M 대출 2 / 2 예약 5 리뷰(0) 예약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등록 리뷰 들어가며 Chapter 1 만약 내 삶이 1년 후 끝난다면 01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02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03 지금, 후회하는 일이 있나요? 04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가요? 칼럼 인생의 마지막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Chapter 2 너를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05 혼자서만 노력하고 있지 않나요? 06 나다움을 발견하였나요? 07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있나요? 08 외롭고 쓸쓸한가요? Chapter 3 진짜 행복이 무..

카테고리 없음 2023.05.13

7번 읽기 공부법 야마구치 마유

지은이야마구치 마유 山口真由 1983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태어났다. 도쿄대 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계기로 홀로 도쿄로 상경해, 2002년 도쿄대에 입학했다. 법학부 3학년 때 사법시험, 이듬해에 국가공무원 제1종 시험에 합격했고, 대학 4년 내내 전 과목 최우수 성적을 받아 총장상을 수상하면서 수석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 재무성에 입사해 국제 과세 등 조세 정책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9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평범한 소녀였던 저자는 학원이나 과외 대신 오로지 독학으로 원하는 시험에 모조리 합격했는데, 그 비결은 ‘7번 읽기 공부법’에 있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7번 읽는 것만으로도 책 한 권이 저절로 머릿속에 기억되는 공부법으로 누구나 쉽게 할 ..

카테고리 없음 2023.05.13

신의 전쟁 카렌 암스트롱

[장강명의 벽돌책] 종교는 정말 전쟁·테러 원인으로 작용하는가 신의 전쟁 장강명 소설가 입력 2023.05.13. 03:00 “종교는 역사상 모든 주요한 전쟁의 원인이었다.” 세계적인 종교학자이자 본인 역시 한때 수녀였던 캐런 암스트롱은 택시 기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암스트롱은 이 일화를 소개하면서 바로 ‘1, 2차 세계대전의 원인은 종교가 아니었다’고 받아친다. 하지만 종교가 ‘모든 주요한 전쟁’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많은 전쟁의 원인이 된 것은 사실 아닌가? 현재도 진행 중인 국제적인 갈등과 테러의 배후에 종교가 있지 않은가? 신념에 대한 무조건적인 헌신은 비타협적인 태도로, 나아가 자신과 다른 믿음을 지닌 이들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 아닐까? 오늘날 무신론자를 자처하는..

카테고리 없음 2023.05.13

소마미술관 있는 올림픽 공원… 조각들이 모여있게 된 사연은

근현대미술전 열리는 그곳, 세계적 조각 221점도 모여있다 소마미술관 있는 올림픽 공원… 조각들이 모여있게 된 사연은? 허윤희 기자 입력 2023.05.12. 03:00업데이트 2023.05.12. 09:47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만 있는 게 아니다. 전시장 밖에는 스페인·프랑스·미국을 대표하는 세계 거장들이 모여 있다. 서울 송파구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한국에서 서양 화단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1920년대부터 1988년까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25인의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다.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 ‘골목 안’, 천경자 ‘초원’ 등 국내 거장들의 명작으로 눈 호강을 실컷 한 뒤, 문 밖을 나서면 또 다른 야외 전시가 시작된다. 미술관이 있는 올림..

카테고리 없음 2023.05.13

트립 투 이탈리아1 한창호 지음

트립 투 이탈리아1 한창호 지음 볼피 대문호 괴테는 공직자 경력이 절정에 이른 30대 무렵(1786년), 도망치듯 떠난 이탈리아에서 나태에 가까운 느린 삶에 사로잡혔다. 철학자 니체는 1889년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에서 심하게 채찍질 당하는 말의 목을 끌어안고 울다 쓰러진 뒤, 광기에 사로잡힌 상태로 10여년을 살다 죽었다. 약자에 대한 동정을 경계하라고 말해온 40대 학자의 아이러니컬한 학문적 죽음이다. 영화평론가인 저자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탈출의 땅이자, 벗어나고픈 욕망의 끝에 이탈리아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가 이탈리아에 7년 머물며 바라본 사회·문화적 풍경을 영화·문학과 함께 엮어내는 2부작 중 ‘알려진 도시’를 다룬 1부. 로마·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토리노·시칠리아 등을 돌아본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13

세일즈 우먼의 기쁨과 슬픔(전순예 지음,

세일즈 우먼의 기쁨과 슬픔(전순예 지음, 송송책방)= 결혼 이후 서점·문구점으로 시작해 요리 강습으로 사람들을 모아 주방 기구를 파는 등 50대까지 물건을 팔며 먹고 살았던 저자의 삶과 시대가 생생히 담긴 에세이집. 방문판매를 위해 남의 집 벨을 누를 땐 죄짓는 것처럼 손이 벌벌 떨렸다고 한다. 70대에 작가가 된 저자의 세 번째 책

카테고리 없음 2023.05.13

고집단착각

집단착각 토드 로즈 지음 노정태 옮김 21세기북스 사회심리학 연구의 선구자 리처드 샹크가 1928년 미국 뉴욕주 작은 마을에서 3년간 지역 주민을 관찰한 결과는 충격적이다. 주민들은 술·담배·카드게임 등과 관련해 공적으론 근본주의적 태도를 내세우면서도 사석에선 대놓고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공적 의견과 사적 행동 사이의 이러한 괴리를 사회심리학에선 ‘집단 착각’이라고 한다. 샹크는 이를 ‘목소리 큰 소수가 집단 전체를 잘못 대변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이끈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민들은 특정 의견이 다수의 뜻을 대변한다고 ‘부정확하게’ 알고 이를 추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간발달학 박사로 미국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인 지은이는 집단 착각을 ‘사회적 거짓말’이자 집단을 아무도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이끄는..

카테고리 없음 202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