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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학 박사 나흥식의 몸 이야기] 쌀·채소 많이 먹는 동양인 음식물 소화위해 창자 길게 진화 상체가 길다

쌀을 먹어서? 동양인의 상체가 긴 이유 아시나요 [생리학 박사 나흥식의 몸 이야기] 쌀·채소를 많이 먹는 동양인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려 창자가 길게 진화했기 때문 나흥식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입력 2022.11.02 21:03 | 수정 2022.11.03 02:40 하이에나는 아프리카 청소부로 불립니다.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소화력으로 뼈와 썩은 고기는 물론 사슴의 뿔도 먹어 치웁니다. 썩은 고기를 먹고도 배탈이 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위장의 위산에 있습니다. 하이에나의 위산 페하(pH)가 1입니다. 사람은 pH가 2 정도이니, 산도가 열 배쯤 강합니다. 상한 음식을 먹고도 유달리 배탈이 나지 않는 분은 위산이 강산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산은 단백질로 된 고기를 소화하기 위해 분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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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지마” 한마디에 사람들 멈췄다... 이태원 참사 후 지하철 풍경

“밀지마” 한마디에 사람들 멈췄다... 이태원 참사 후 지하철 풍경 정채빈 기자 입력 2022.11.03 00:00 | 수정 2022.11.03 00:56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참사가 발생한 이후 늘 혼잡하던 대중교통의 풍경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소셜미디어상에는 최근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며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게시글이 여럿 올라오고 있다. 퇴근길에 지하철을 이용한 네티즌 A씨는 지난달 31일 “소름 끼쳤다. 퇴근시간에 건대입구 환승구간 계단은 내리는 사람, 타는 사람 뒤엉켜서 지옥 같은데, 오늘은 계단에서 사람들이 일정 간격 두고 선 채 기다리면서 올라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이 통제한 줄 알았는데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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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아내 암 치료비에 전세금까지…국민연금 헐어쓰는 고령자들 2022.11.02.

중앙일보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아내 암 치료비에 전세금까지…국민연금 헐어쓰는 고령자들 입력2022.11.02. 오전 12:38 수정2022.11.02. 오전 12:39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 사는 A(65)씨는 월 60만원의 국민연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한다. 아파트 최초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은행을 노크했으나 기존 대출금이 있어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고민하던 중 주변에서 국민연금공단의 노후긴급자금 대부제도를 알려줬다. 가까운 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했고, 1000만원 대출을 받아 보증금을 해결했다. 이 제도는 일종의 연금 담보 대출인데, A씨는 매달 받는 연금으로 갚고 있다. 그는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고령자에게 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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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만에 확진자 6만명 육박… “7차 대유행 이미 시작”11월 중순~말경 정점 달할 것 2022.11.02.

중앙일보 46일만에 확진자 6만명 육박…“7차 대유행 이미 시작” 입력2022.11.02. 오전 12:01 수정2022.11.02. 오전 12:02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일 전날보다 4만 명 가까이 급증하며 단숨에 6만 명에 육박했다. 예상보다 빨리 7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5만8379명 발생해 지난 9월 16일(5만1848명) 이후 46일 만에 5만 명대로 올라섰다. 주말 효과로 확진자가 줄었던 전날(31일·1만8510명)과 비교하면 하루 새 약 4만 명 불어난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4만3742명)보다는 1만463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3만3221명)과 비교하면 2만5158명 증가했다. 화요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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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형사 미성년자 연령 만 13세로 하향’ 개정안 입법예고.. 입법예고 기간은 11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법무부, ‘형사 미성년자 연령 만 13세로 하향’ 개정안 입법예고 송원형 기자 입력 2022.11.02 11:42 | 수정 2022.11.02 11:59 법무부는 형사 처벌이 면제되는 ‘형사 미성년자’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내용 등이 담긴 소년법·형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3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달 26일 이런 내용을 담아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형사 미성년자 기준 연령이 낮아지면서 ‘촉법소년’의 기준도 현행 ‘10세 이상 14세 미만’에서 ‘10세 이상 13세 미만’으로 바뀐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면제받아 전과 기록을 남기지 않고, 사회봉사와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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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석달 안 됐죠? 건보료 폭탄 줄일 ‘황금 기회

퇴직 석달 안 됐죠? 건보료 폭탄 줄일 ‘황금 기회’ [한화생명 은퇴백서] 건강보험료 폭탄 줄이는 법 정원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세무사 입력 2022.11.02 03:00 | 수정 2022.11.02 08:05 지난달 퇴직한 김모(60)씨는 최근 건강보험공단에서 날라온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편입돼 고지 금액이 무려 40만원이 나온 것이다. 월 300만원 정도를 급여로 받을 때는 한 달에 10만원 정도만 냈었다고 한다. 김씨가 공단에 문의해보니 살고 있는 서울 송파구 아파트와 5년 전 어머니 사망 시 상속받은 부동산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산정 대상에 포함돼 금액이 많이 나왔다고 했다. 은퇴 후 별다른 소득이 없는 김씨는 매달 부과되는 건보료가 부담스러워 이를 줄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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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 소변 색깔부터 보세요” 피멍 사진 본 의사의 당부

“생존자들, 소변 색깔부터 보세요” 피멍 사진 본 의사의 당부 문지연 기자 입력 2022.11.02 09:52 | 수정 2022.11.02 10:46 이태원 참사 생존자들의 피멍 든 다리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된 가운데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소변 색깔을 확인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최석재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홍보이사는 1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생존자의 다리 사진을 언급했다. 다리 전체에 검붉은 피멍이 든 모습으로, 당시 작성자는 “끼어 있을 때 압박감이 어느 정도 강했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올린다”며 “넘어지지 않아서 밟힌 건 없고 오로지 앞과 뒤, 양옆 압박 힘으로만 이렇게 된 것”이라고 했다. 최 이사는 “양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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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 흉통 복부 팽만 느낌 들고 복통 심해지고 혈뇨·토혈 증상에는 응급실로 가라

당시 현장에 있던 홍기정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생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골라서 살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심정지가 이송의 우선순위는 아니었다”라며 “기도를 확보하면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거나 호흡이 약해도 맥박이 뛰어 수액 치료 등 응급처치를 하면 살 수 있다고 판단된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현재까지 부상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같은 사고에서 중상이라면 흉부나 복부 등의 장기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최 이사는 “흉곽(가슴뼈)은 보전돼 살아서 응급실에 도착했더라도 혈관 손상이나 장기 손상으로 위독한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다리가 밟혔다면 정형외과적 부상이 많을텐데 이 ..

카테고리 없음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