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단 것 많이 먹으면, 당뇨병 걸릴까?
김서희 기자
2022/11/28 06:15
▲ 단 음식은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흔히 설탕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고 오해한다.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직접적 원인 아냐
단 음식은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 ▲비만 ▲연령 ▲식생활 ▲호르몬 분비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설탕 같은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늘기 때문에 비만해지기는 쉽다. 비만이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서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올라간다.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 관리해야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해야 하는 건 맞다. 단 음식 섭취는 줄이고 채소, 생선, 살코기, 견과류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해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당뇨 예방에 중요하다. 식후 두 시간 안에 실내 자전거를 30분 이상 타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간식으로 먹어야
단 음식을 곧바로 끊기 어렵다면 건강한 간식을 먹으면서 단 음식의 양은 점차 줄여나가면 좋다.
▶견과류=호두, 땅콩 등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식욕을 억제한다.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먹으면 당일 섭취하는 칼로리가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다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호두의 경우 하루에 5~7알, 땅콩은 20알 정도가 적당하다.
▶우유·바나나=우유·바나나는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 조절을 위해 즐겨 먹는 식품들이다.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위장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고 열량 또한 낮다.
▶계란=계란은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근육 생성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들어 있는 반면, 지방은 거의 없으므로 근육을 키우려면 흰자를 챙겨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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