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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연 섭취 기여 식품군. 곡류(38.9%)· 육류(20.4%)· 채소(11.1%)..5대 식품은 쌀·쇠고기·돼지고기·계란·김치

notaram 2023. 4. 10. 12:18

한국인 3명 중 1명은 아연을 부적절하게 섭취했다. 장기간의 부적절한 아연 섭취는 성장 지연·식욕 부진·설사·감염·상처 치유 지연·정서 장애·탈모증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아연 섭취량은 나이별·성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1~2세아는 5명 중 2명꼴로 아연을 과다 섭취했다. 20대와 75세 이상 노인은 거의 절반이 하루 평균 필요량만큼 아연을 섭취하지 못했다.

우리 국민의 아연 섭취에 가장 기여하는 식품군(群)은 곡류(38.9%)·육류(20.4%)·채소(11.1%)였다.

개별 식품으로 아연 섭취에 기여하는 5대 식품은 쌀·쇠고기·돼지고기·계란·김치였다. 우리 국민은 이들 5개 식품으로 하루 아연 섭취량의 절반을 보충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한국인의 평균 아연 섭취량은 권장량 이상이나, 3명 중 1명은 아연을 부적절하게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아연은 인체의 성장과 발달, 면역과 신경 기능에 중요한 필수 미량 미네랄”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한국인의 식이 아연 섭취 및 공급원 : 2016~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함께 내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