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쫓는 천연 해충 퇴치 식물 7가지, : 2023-03-18
날씨가 따뜻한 계절의 가장 골칫거리는 바로 해충이 아닐까 싶어요. 모기 밤잠을 설치게 하고 건강에도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요. 이런 해충들을 스프레이 모기약을 뿌리는 것 말고도 해치우는 방법이 없을까요? 신기하게도 식물이 그런 역할을 해줄수도 있다고 해요. 우리에겐 향기롭지만 모기들은 싫어하는 향을 뿜어서 말이지요.
집에 모기가 많은게 싫은 분들은 모기를 내쫓을 수 있는 이 식물들 키워보는거 어떠세요? 예쁜데 해충까지 쫓아준다니! 완전 일거양득입니다 🙂 ㅋㅋ
Table of contents 목차 숨기기
1) 향기로운 향으로 해충 퇴치해주는 식물 10가지
1.1) 구문초
1.2) 페퍼민트
1.3) 벤쿠버 제라늄
1.4) 캣닢 (개박하)
1.5) 제충국
1.6) 바질
1.7) 라벤더
향기로운 향으로 해충 퇴치해주는 식물 10가지
구문초
구문초 삽목
구문초 잎 확대컷
구문초, 로즈제라늄
구문초는 이름부터가 ‘모기를 쫓는 식물’이라는 뜻이에요. 식물의 진짜 이름은 로즈제라늄입니다. 잎에서 장미향이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지요. 이파리가 오돌토돌 귀엽고 손으로 만지면 좋은 향이 나요.
구문초에는 시트로넬라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2~4평 정도 안의 모기는 다 쫓아준다고 하니, 작은 공간안에 하나 놔두면 그방엔 모기가 얼씬도 못하겠지요? 방문이나 창문앞에 놔두면 좋을 것 같아요. 키우기도 쉽고 삽목으로 번식하기도 좋아서 재밌게 키우고 주변에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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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페퍼민트 잎
페퍼민트
페퍼민트는 차로 마시는 허브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페퍼민트의 화한 향 아시죠? 그런 페퍼민트 특유의 향이 모기를 쫓는데 도움을 줍니다.
페퍼민트에는 멘톨 성분이 함유 되어있어서 각종 해충은 물론 개미도 쫓아준다고 하네요. 키우는 방법도 무척 간단하기 때문에 해가 잘드는데 두고 키우면서 가끔을 잎을 뜯어서 페퍼민트 차를 마실수도 있으니 이거보다 좋은 여름나기가 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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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제라늄
벤쿠버 제라늄
벤쿠버 제라늄
벤쿠버 제라늄은 캐나다 국기에 그려진 단풍잎 처럼 생겨서 이름도 벤쿠버 제라늄이에요. 이 식물도 독특한 향을 내는데요. 이 향은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 강한 향으로 모기를 쫓아준답니다.
잎이 보송보송하고 잎모양도 예뻐서 키우는 재미가 있는 식물이에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가끔씩만 물을 주면서 키우면 잘 자랍니다.
캣닢 (개박하)
캣닢 부여잡고 있는 고양이
캣닢
캣닢
고양이들이 맡으면 환장한다는 향이 나는 캣닢은 박하류에 속하는 허브라고 해요. 고양이들이 왜 이 향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모기를 비롯한 해충들은 이 향을 아주 싫어한다고 하네요.
거기다 캣닢에 들어있는 네페탈락톤이라는 성분은 모기살충제로 쓰였던 DEET 살충제보다 무려 10배나 강한 살충 효과가 있다고 하니 꽤 강력하지요.
제충국
제충국
제충국, pyrethrum
국화과의 예쁜 꽃인 제충국은 ‘벌레를 쫓는 국화’라는 뜻으로 붙은 이름입니다. 꽃과 줄기에도 살충 성분이 포함되어있다고 해요.
제충국의 장점은 해충을 쫓아주는것 뿐만 아니라 피레트린 이라는 성분이 곤충에게 강한 독성이 되어 운동신경을 마비시켜 죽이는데 비해 사람이나 반려동물같은 온혈동물에게는 아무런 독성이 없다는 사실인데요.
그래서 가정용 구충제로 쓰기에 적합하죠. 실제로 모기향의 원료로 쓰이는 식물이라 여기저기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고 해요. (출처 : 나무위키)
바질
바질
바질
상큼한 향이 정말 매력적이라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기도 하는 바질 역시 모기 퇴치에 효과적입니다.
바질은 모기를 퇴치하는 메탄올, 페트롤리움 에테르, 사염화탄소 같은 물질이 함유되어있는데요. 이 성분들이 모기를 쫓아내는 역할을 하고 바질의 식물추출물은 모기 유충까지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라벤더
라벤더
라벤더
고대 로마시대부터 방충제로 활용됐다고 전해질만큼 모기를 쫓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라벤더 특유의 독특한 향으로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기 때문인데요.
라벤더 식물을 직접 키우기 어렵다면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활용해 실내에 향을 퍼뜨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라벤더 꽃과 소금을 섞어만든 가루를 목욕물에 풀어서 사용하면 그 향이 몸에 베어서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라벤더는 사람의 신경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해서 침실에 두면 꿀잠이 오게 만들어주는 식물이랍니다. 거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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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이 스스로 모기나 해충을 쫓거나 심지어는 죽일수도 있는 살충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지요. 오랜기간 진화해오면서 아마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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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그런 살충 성분의 향이 인간에겐 무해하면서도 향기로워서 더 좋은건 덤! 이번 여름엔 모기향 피우는 대신 이런 향기로운 식물들로 모기들을 멀리 쫓아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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