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늙었는지 알겠다. 이렇게 글을 쓰려고 의자에 앉아 두어시간만 보내면 엉덩이가 배겨 참기 어려워진다.”
이 문장을 읽고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에세이 ‘늙었으면서 늙은 것을 모르고’를 쓴 소설가 백민석(51). 출판사 작가정신이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작가 23명이 소설에 대해 쓴 글을 엮은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에 실렸습니다
“나는 내가 늙었는지 알겠다. 이렇게 글을 쓰려고 의자에 앉아 두어시간만 보내면 엉덩이가 배겨 참기 어려워진다.”
이 문장을 읽고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에세이 ‘늙었으면서 늙은 것을 모르고’를 쓴 소설가 백민석(51). 출판사 작가정신이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작가 23명이 소설에 대해 쓴 글을 엮은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