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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PASS앱 이젠 ‘모바일 주민증’도 된다

notaram 2022. 11. 10. 20:39

통신3사 PASS앱 이젠 ‘모바일 주민증’도 된다
입력2022.11.10. 오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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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신분확인 효력을 갖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인서비스를 PASS앱에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PASS 주민등록증 예시 이미지(KT 제공) /연합뉴스

통신 3사가 운영하는 인증 서비스 PASS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탑재할 수 있다. PASS앱은 통신 3사 가입자들의 스마트폰에는 기본 앱으로 들어가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 장터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통신 3사는 행정안전부와 조율을 거쳐 PASS앱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편의점·식당 등에서 미성년자 여부를 파악할 때나, 공항 또는 여객 터미널에서 탑승권 구매 및 탑승 절차 시 신원 확인용으로 쓸 수 있다. 관공서 민원 서류 제출 또는 발급 때도 기존 주민등록증처럼 신분 증명용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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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PASS 앱에 로그인한 뒤 메뉴 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눌러 기본 정보 입력과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 등록 후에는 PASS 앱 실행 시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성명, 생년월일, 주소와 함께 QR코드가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다. ‘상세 정보 표시’를 누르면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추가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용과 같은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이용자 본인 명의로 개통된 스마트폰 1대에서만 이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제한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제시받은 상대방은 ‘정부 24′ 앱에 들어가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QR코드를 촬영하면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통신 3사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PASS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