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앉는 시간을 줄여라 심뇌혈관질환 위험 낮춘다

notaram 2023. 6. 22. 13:30

최대 50% 감소한다

성인 6828명 10년간 추적 관찰좌식 시간 불가피하게 길어도주 3일 숨 가쁜 운동 하면 효과

하루 중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다가 줄어든 사람은 앉아 있는 시간이크게 늘어난 사람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영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교수팀은 2009~2018년 한국의료패널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6828명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앉아있는 시간과 주당 신체 활동 일수를10년간 추적 관찰 조사했다.

좌식 시간은 직장 또는 학교에서근무나 학업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여가시간에 앉아있거나 누워서 보낸시간 등을 포함했다. 신체 활동은 주2~3일 이상 시행한 그룹, 주 1일 시행한 그룹, 전혀 하지 않는 그룹으로분류했다.

신체 활동은 지난 한주동안 달리기, 등산 등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 활동을 20분이상 혹은 배드민턴, 탁구 등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가쁜 중등도 신체 활동을 30분 이상 실천한 평균 일수로 설정했다.

연구 결과, 좌식 시간이 많았다가크게 감소한 그룹은 좌식 시간이적었다가 크게 증가한 그룹에 비해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30%낮았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좌식 시간이길더라도 꾸준히 주 2~3일 이상 중등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실시하면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50%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역학과건강 최근 호에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