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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3잔 블랙커피는 염증 감소.카페인·클로로젠산·카페인산 등 항산화·항염증 성분 들어 있다

notaram 2023. 6. 15. 18:17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면 체내 염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염증의 지표인 C-반응단백(CRP, C-Reactive Protein)가 커피 애호가에게서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제유진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19∼64세) 남녀 9337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CRP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제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엔 카페인·클로로젠산·카페인산 등 다양한 항산화·항염증 성분이 들어 있다"며 "하루 2∼3잔의 블랙커피를 즐기면 염증 감소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RP는 체내 급성 염증이나 조직 손상이 일어났을 때, 간에서 생겨 혈중 농도가 증가하는 물질로, 통증·발열 등 다른 감염 증상보다 먼저 상승해 염증의 지표로 통한다. 정상인의 CRP 수치는 0.mg/dL 이하다. 염증이 심하면 정상치의 1000배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 CRP의 감소는 염증 반응이 가라앉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영양저널(BNJ) 최근호에 게재됐다.

커피는 쓴맛보다 신맛 나는걸로 즐겨라.
뜨겁게 마시지는 마라.
하루 3잔이내로.​